평소 북한이탈청소년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는 광명경찰서는 이날 ‘찾아가는 희망 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북한이탈청소년 대상 공부방을 방문, 북한이탈청소년의 꿈을 하나하나 물은 후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갈 소중한 인재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자신감을 고취시켰다.
또한 이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꾸준한 1:1 방문 상담을 약속하기도 했다.
공부방을 이용하는 황모(16·여) 학생은 “낯선 남한 학교에 적응하기 두려웠고, 고민 상담할 곳이 마땅치 않았는데 후원군을 얻은 것 같아 너무 든든하고 하다”고 말했고, 몇몇 초등학생들은 “보디가드 아저씨가 생긴 것 같아 너무 좋다”는 반응을 보였다.
경찰 관계자는 “북한이탈청소년에 대한 지속적 관심을 갖고 보안협력위원회 및 각 지역기관과 협력해 청소년의 실질적 지원정책에 힘쓰며 소외된 이웃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