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소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 염태영 수원시장, 조현관 중부지방국세청장, 장영철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윤면식 한국은행 경기본부장, 이상원 경기신문 대표이사 등 관·경·언론기관장 및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본부 개소를 축하했다.
경기본부본부는 수원시, 화성시, 오산시, 평택시, 안성시, 용인시, 시흥시, 안산시, 안양시, 광명시, 과천시, 군포시, 의왕시, 이천시 14개 시와 양평군, 여주군 2개 군에서 ▲고금리 대출 이자부담 경감(바꿔드림론) ▲긴급생활안정자금 소액대출(캠코두배로희망대출) 등 서민금융 지원 프로그램과 금융기관 연체채권정리, 체납압류재산공매, 국유재산관리 업무 등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서민금융 상담창구의 경우 고양시청, 안양시청, 수원역사, 의정부역사 등 기존 4개에서 경기지역본부에 추가로 개설됨에 따라 바꿔드림론과 캠코두배로희망대출이 보다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문수 지사는 축사를 통해 “2010년 경기도와 캠코가 맺은 서민금융지원사업 협약 이행을 위해 경기남부지역의 거점인 수원에 본부가 개설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도내 금융소외계층과 저신용자들에게 보다 체계적인 지원을 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영철 공사 사장은 “경기지역본부는 16년만에 신설되는 캠코의 10번째 지역본부로 지역본부 중 규모가 가장 크다”며 “앞으로 경기 남부지역에 거주하는 분들에게 최선의 업무 서비스 지원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