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동춘 새누리당 광명갑 후보는 2일 “학비 걱정없이 공부만 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겠다”며 ‘닥치고 반값’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차 후보는 반값등록금으로 ‘등골등록금’을 없애기 위해 ▲국가장학금 확대 및 대학구조조정을 통한 등록금 인하 ▲등록금 대출 무이자 추진 ▲기업의 사회공헌 확대로 등록금 및 대출이자 지원 등 3단계 로드맵을 공개했다.
또한 학자금 대출 기준인 학점과 소득 제한 철폐해 누구나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며, 외국 유학생 등록금 특혜 축소를 위해 대학교육역량 강화사업의 ‘국제화지표’의 전면 수정을 제안했다.
차 후보는 “교재비도 반, 무거운 책가방도 반으로 줄이기 위해 반값교재비로 책값에서 거품을 빼고, 나아가 교육관련 교재의 일부분을 갱지 등 값싼 종이로 찍어내는 도서, 즉 페이퍼북으로 제작하자”고 제안했고, 또 “페이퍼북 출판 캠페인 전개 및 대학교재나 초중고 참고서 등 교육교재를 페이퍼북으로 출판하는 경우에 법인세 경감 등 세제 인센티브를 부여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