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희선 새누리당 화성갑 후보를 상징하는 고추 캐릭터가 유세현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고 후보 측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공식선거운동 첫날부터 고 후보의 유세 현장에는 고 후보를 상징하는 고추 모형의 캐릭터 인형이 등장해 왔다.
이를 본 유권자들 대부분 “선거운동을 보는 또다른 재밋거리를 제공했다”며 “후보의 특성을 잘 살린 캐릭터로 시선 붙들기에는 성공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고 후보는 “고추는 대한민국의 자존심과도 같다”며 “채소종자 중 세계1위를 점하는 품종이 우리나라의 고추인 만큼, 화성시를 글로벌 경쟁력을 갖는 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농업 경쟁력을 키우는 일을 화성시가 중심이 돼 하겠다는 약속을 고추로 표현한 것”이라며 이를 위해 에코 팜 랜드 조기 완공 및 글로벌 BT농업 인프라 구축, 자연자원을 활용한 친환경 에너지 개발, 원스톱 농업종합지원센터 건립을 통한 농업애로사항 및 해외수출 지원 등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