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서울중심까지 신속한 운행을 위해 일반시내좌석형 버스로 운행되던 138-3번버스(대진대~청량리)를 오는 23일부터 ‘직행좌석형버스’로 형간전환하고 청량리에서 제기동까지 노선을 연장운행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서울 양재동까지는 18대의 3100번 직행좌석형 버스가 있어 시민들이 빠르게 서울로 진입하고 있으나 종로, 서울역쪽으로는 직행좌석버스가 없어 방안을 모색한 결과 일반버스를 직행좌석형으로 변경하고 청량리에서 제기동까지 연장운행하기로 결정했다.
변경 운행되는 노선인 138-3번은 3200번으로 변경돼 1일 60회(11대)가 운행되며, 오는 6월중에는 운행차량 일부를 계통분할, 포천터미널까지 연장운행해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노선 변경으로 인한 이용객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운행하는 차량 내부에 변경안내사항 부착하고 버스정보시스템 등에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