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소하동 광명역세권 휴먼시아 2, 4단지 아파트 1천484가구 입주자들이 제기했던 소음 문제가 해결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7일 LH광명시흥직할사업단에서 휴먼시아 주민대표, LH, 한국도로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영란 위원장 주재로 현장조정회의를 열어 아파트 인근 제2경인고속도로에 방음벽을 설치토록 중재했다.
권익위는 또 비용은 LH가 부담하고 설계와 시공은 도로공사가 맡아 300일 이내에 방음벽 설치를 끝내도록 조정했다.
휴먼시아 아파트 1천484가구 입주자 6천여명은 인근 제2경인고속도로를 지나는 차량 소음으로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다며 권익위에 민원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