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센터)가 구직을 희망하는 여성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발 벗고 뛴 지 1년이 지났다.
그동안 센터는 출산·육아·가사부담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에게 직업 상담과 교육훈련, 취업 소개, 취업 후 사후관리까지 제공해 큰 호응을 받았다.
10일 센터에 따르면 지난 1년간 1만548건의 구인·구직상담을 실시, 937건의 구인등록과 2천246건의 구직등록을 받았고, 구직등록자 중 1천850명이 취업에 성공, 구직등록 대비 82.4%라는 높은 취업률을 달성해 도내 여성새일센터 중 취업실적 1위라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집단상담 프로그램(220명) ▲취업여성의 가사와 자녀 양육부담 완화를 위한 밑반찬 서비스(768명) ▲자녀 주말체험학습(8회 200명) ▲취업 관련 기관과의 업무협약(34개소) 및 간담회(7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여성들의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도왔다.
이밖에도 43개 여성취업기관이 참여한 도 우수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고, 도 여성비전센터에서 주관하는 위넷 창의기획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1천만원을 지원받기도 했다.
한편 센터는 올해에도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일자리를 만들어주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무료 직업교육훈련 과정으로 ▲실버 건강매니저 ▲결혼이민여성 세계문화체험 해설사 ▲아가&맘 해피케어 ▲케어 헬퍼(요양보호사) ▲일반 경리사무원 ▲경력단절여성 Jump-Up 트레이닝(물류유통)등 6개 과정이 운영된다.
또한 진로 설계프로그램 운영, 연 70회 이상 이동상담, 새일여성인턴제 확대 등도 실시할 계획이며 특히 올 하반기에 코스트코가 입점함에 따라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직업교육 과정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도 여성 인력의 취업 기회를 확대해 여성이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