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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임기 혁신교육에 매진”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이 10일, 취임 3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갖고 “남은 임기 2년간 미래교육이 가진 가치를 경기교육에 융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상곤 도교육감은 “3년간의 혁신교육 추진과정에서 학교현장의 애로점을 완벽하게 파악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모든 인적·물적 자원을 총동원해 교육역량 강화에 배분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따라 김 교육감은 지난 7일부터 3일 동안 일선 학교에서 교감과 학생부장, 영양교사를 직접 경험하는 ‘현장공감3·3·3’을 진행해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현장공감3·3·3’에 대해 김 교육감은 “모든 교육가족이 실제 교육현장에서 느끼는 것을 파악하기 위해 추진했다”며 “이번에 교육현장에서 보고, 듣고, 느낀것들은 남은 2년 동안 경기교육 발전에 추동력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어 김 교육감은 “경기교육은 지난 3년동안 많은 내·외부의 혁신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전제한 뒤, “작년 하반기에 불거진 도교육청 내부 업무추진비 감사과정에서 불거진 문제점들 역시 내부조직에서 새로운 것을 도입하는 업무조율 과정에서 생긴 일”이라며 “교육의 생명은 투명성과 청렴성인 만큼 내부혁신도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와의 갈등에 대해 “교원평가에 있어 전교조의 의견이 경기도의 현상황에서 적합하지 않아 현재로써는 변경이 쉽지 않다”고 밝혔으며 “군부대와 맺은 평화교육 MOU 역시 평화를 전제로 하는 시대상황에 적합한 안보교육이 필요하기 때문에 실시하고 있는 것이다”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경기도 학생들의 학력신장 방안에 대해서도 김 교육감은 “학생들의 인권과 복지에만 치중했다는 평가가 있지만 학력 역시 굉장히 중요하다”며 “자기주도학습을 가장 큰 골자로 하는 혁신교육의 전파를 통해 학생들의 근본적인 학력향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남은 2년의 임기 동안은 그간 추진해 왔던 경기혁신교육이 자리를 잡도록 하는데 매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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