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이 경기지역 제19대 국회의원 당선자들에게 ‘아동청소년인권법 제정’을 제언했다.
김 교육감은 15일 오전 7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서울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열린 ‘경기혁신교육 설명회’에 참석해 국회의원 당선자 23명에게 ‘아동청소년인권법 제정’과 관련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는 최근 교과부가 학생인권조례 일부 조항 실효 주장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진 것이어서 향후 법 제정에 영향이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는 새누리당 4명, 민주통합당 19명 등 모두 23명의 당선자가 참석했으며, 김상곤 교육감의 환영인사 및 간부 소개, 경기혁신교육 설명, 질의 및 응답, 조찬 및 간담 등 순으로 이뤄졌다.
김 교육감은 이밖에도 경기교육현황, 교육을 바라보는 새로운 패러다임, 경기도교육청의 성과와 과제 등을 설명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2010년 지방선거후에도 설명회를 개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