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에서 가장 먼저 메달 소식을 알려오는 사격은 1896년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근대 올림픽 초대 대회 때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유서깊은 종목이다.
한국 사격대표팀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의 상승세를 이어가 런던에서는 금메달 2개와 역대 최다 메달 획득이라는 목표를 세웠다.
사대에 서서 제한시간 동안 총을 쏴 표적을 맞히는 사격은 다른 종목에 비해 정적인 스포츠에 속한다.
하지만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때부터 종이표적 대신 곧바로 점수를 확인할 수 있는 전자표적이 도입되는 등 보는 이의 흥미와 긴장감을 더하는 방향으로 탈바꿈해왔다.
런던 올림픽에서도 비인기 종목인 사격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리고 중계방송을 하기 쉬운 방향으로 결선 방식이 크게 바뀌었다.
선수 소개와 인사 후 연습사격(시사)을 거쳐 바로 결선에 들어가던 방식이 지난해부터는 시사 후 선수소개를 하고 이때 선수들은 반드시 관중석 쪽으로 돌아서서 인사를 하도록 했다.
한발씩 쏠 때마다 각 선수의 점수만 불러주던 장내 중계도 누가 최고점을 냈는지, 점수 차와 순위 변동은 어떤지 등을 자세하게 짚어주도록 했다.
또 선수 앞에는 본인은 물론 경쟁자들의 점수와 순위를 표시하는 모니터를 설치했다.
선수들로서는 시사 후에 흐름이 한번 끊기는 데다 남의 점수를 의식할 수밖에 없어 고도의 집중력을 유지하기가 더 어려워졌다.
이번 런던 올림픽에는 2008년 베이징 대회 때와 마찬가지로 소총, 권총, 클레이 부문에서 5개씩 모두 15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남자부는 10m 공기소총, 50m 소총 복사, 50m 소총 3자세, 10m 공기권총, 50m 권총, 25m 속사권총, 트랩, 더블트랩, 스키트 등 모두 9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여자부에서는 10m 공기소총, 50m 소총3자세, 10m 공기권총, 25m 권총, 트랩, 스키트 등 6개 종목이 열린다.
12개 종목에 13명의 선수를 파견하는 한국은 런던에서 금메달 2개를 목표로 잡았다.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낸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각오다.
가장 유력한 금메달 후보는 간판스타 진종오(KT)다.
50m 권총에서 2연패를 노리고 2008년 베이징 대회에서 은메달을 땄던 10m 공기권총에서도 우승을 겨냥한다.
여자 권총 기대주 김장미(부산시청)도 우승 후보다.
지난 4월 올림픽 전초전 격인 런던 월드컵 25m 권총에서 세계신기록으로 우승해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