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정보통신과 기계업종의 수출 전망은 밝지만 조선과 건설 분야는 불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대한상공회의소가 10일 내놓은 ‘하반기 산업기상도’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여건이 가장 좋은 업종은 정보통신으로 꼽혔다.
7~8월 런던올림픽과 올해 말 아날로그방송 종료의 효과로 디지털 TV 및 디스플레이패널 판매가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기계업종도 ‘맑음’으로 예측됐다. 유로존 위기로 유럽연합(EU) 지역 수출은 다소 둔화하지만 미국, 중국,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전체 수출은 상반기보다 증가할 전망이다.
자동차는 호조세가 둔화할 것으로 보인다. 내수판매의 경우 K3(기아차) 등의 신차출시 효과가 기대되지만 외국 경쟁사들의 국내시장 공략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분석됐다.
석유화학업종은 상반기와 비슷할 것으로 업계는 내다봤다.
EU, 미국 등 선진국 수출여건이 크게 나빠지고 있지만 중국, 동남아시아 등으로의 수출 호조가 이어지고 있다. 국내생산도 대기업들의 신규투자가 예상돼 급격한 경기 위축은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는 불황에서 조금씩 벗어날 것으로 조사됐다.
하반기에는 애플사의 아이폰5 출시 등으로 스마트폰용 시스템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이 상반기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정유업은 유가의 고공행진과 유로존 위기로 미국, EU 지역 등의 석유제품 수요가 위축되고 있어 고전할 것이라고 대한상의는 설명했다.
조선업은 불황이 이어질 전망이다. 전체 해운경기가 좋지 못해 벌크선, 유조선 등의 발주가 크게 위축될 것이라고 업계는 예상했다.
건설업종도 상반기에 재정이 조기 집행돼 하반기에는 공사수주규모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