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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황경선·차동민 시드 받아

올림픽 2연패를 노리는 한국태권도의 간판 황경선(고양시청)과 차동민(한국가스공사)이 시드를 배정받아 상위 랭커들과의 초반 맞대결을 피할 수 있게 됐다.

세계태권도연맹(WTF)이 16일 발표한 2012 런던올림픽 태권도 경기 시드 배정에 따르면 여자 67㎏급 올림픽체급 세계랭킹 3위인 황경선과 남자 80㎏초과급 세계 1위 차동민은 무난하게 시드를 받았다.

런던올림픽에는 각 체급(남녀 4체급씩)에 16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그 중 50%인 8명에게 시드를 준다.

시드 배정은 WTF 올림픽체급 7월 랭킹에 따른다.

다만 개최국 영국에는 예외를 뒀다.

영국 선수가 해당 체급 랭킹에서 4위 안에 들면 그 순위에 따라 시드를 주지만 4위에 들지 못할 때는 자동으로 4번 시드를 배정한다.

각 체급 나머지 8명의 선수는 무작위로 대진 추첨을 하게 된다.

최종 대진은 오는 8월 6일 열릴 대표자 회의 때 정해진다.

2004년 아테네 대회 때 동메달, 2008년 베이징 대회 때 금메달을 목에 건 황경선이 대회 2연패 및 3회 연속 메달을 노리는 여자 67㎏에서 세함 엘 사왈리(이집트)와 카린 세르게리(캐나다)에게 1,2번 시드가 돌아갔다.

3번 시드 황경선의 강력한 금메달 경쟁자인 영국의 사라 스티븐슨은 7월 랭킹이 10위이지만 예외 규정 덕에 4번 시드를 받았다.

황경선은 엘 사왈리, 스티븐슨과는 결승에서나 만날 수 있다.

황경선에게는 베이징 대회 결승에서 만났던 세르게리와의 4강전이 고비다. 당시 황경선은 8강에서 왼쪽 무릎을 다쳐 걷기조차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끝까지 참고 뛰어 결국 결승에서 세리게리를 2-1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역시 2연패를 노리는 차동민은 톱시드를 받았다.

그는 4강까지는 2,3번 시드 선수와도 격돌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 전에 2007년과 2009년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인 2m 장신 다바 모디보 케이타(말리)와의 대결 가능성이 있다.

케이타는 세계선발전에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고 아프리카 대륙선발전에서 탈락했지만 와일드카드로 올림픽에 나선다.

차동민은 2007년 9월 열린 베이징올림픽 세계예선 준결승에서 케이타에게 2-4로 패한 적이 있다.

남자 58㎏급 이대훈(용인대)과 여자 67㎏초과급 이인종(삼성에스원)은 시드를 받지 못해 초반부터 강호들과의 격돌이 불가피해졌다.

올림픽체급 랭킹에서 이대훈은 세계 19위, 이인종은 세계 23위로 이번 대회 참가선수 16명 중에서는 각각 9위, 11위에 올라 시드를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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