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아프리카의 강호 세네갈을 상대로 한 친선경기에서 사상 첫 메달 획득 가능성을 타진한다.
친선경기는 한국시간으로 20일 밤 10시30분 영국 허츠의 라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홍 감독은 이번 게임을 통해 본선 첫 경기에 대비한 최종 점검을 할 계획이다.
15일 영국에 도착, 런던 인근 루튼에 캠프를 차리고 훈련한 대표팀은 친선경기를 끝내고 21일 멕시코와의 조별리그 1차전(26일 밤 10시30분)이 열리는 뉴캐슬로 이동한다.
세네갈은 조별리그 3차전 상대인 가봉을 염두에 둔 스파링 파트너다.
한국과 같은 조인 스위스와의 최근 평가전에서 1-0으로 승리한 강팀이다. 지난해 12월 모로코에서 열린 23세 이하 아프리카선수권대회 4강에선 가봉을 상대로 연장전까지 벌여 0-1로 패했다.
이런 점에서 이번 친선전은 한국, 가봉, 스위스 등 세 나라의 전력을 간접적으로 비교할 수 있는 척도가 될 전망이다.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른 뉴질랜드와의 평가전에서 2-1로 승리한 한국은 올림픽 장소인 영국에서 치르는 첫 평가전을 기분 좋게 마무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공격의 선봉에는 뉴질랜드를 상대로 골 맛을 본 박주영(27·아스널)과 남태희(21·레퀴야)가 설 것으로 보인다.
올림픽 대표팀 와일드카드로 선발돼 14일 뉴질랜드전에서 선제골을 터뜨린 박주영은 최전방 공격수를 맡고 결승골을 넣었던 남태희는 오른쪽 날개에서 세네갈 골문을 정조준한다.
또 처진 스트라이커에는 구자철(23·아우크스부르크), 왼쪽 날개로는 김보경(23·세레소 오사카)의 기용이 유력하다.
기성용(23·셀틱)과 박종우(23·부산)가 대표팀 허리를 책임지고 4백 수비에는 왼쪽부터 윤석영(22·전남), 김영권(22·광저우), 황석호(23·히로시마 산프레체), 김창수(27·부산)가 늘어설 것으로 보인다. 골문은 정성룡(27·수원)이 지킨다.
홍 감독은 이번 친선전에서 홍정호(제주), 장현수(FC도쿄)의 합류가 부상으로 무산되면서 생긴 중앙 수비의 불안을 해소할 방책을 찾아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