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20일부터 27일까지 농업과학관 1층 전시실에서 몸에 좋고 맛도 일품인 각양각색의 버섯을 한자리에 모은 ‘우리 버섯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에는 동충하초와 팽이버섯, 노루궁뎅이버섯, 새송이버섯 등 실물 버섯 10종, 160점과 영지·상황버섯을 활용한 버섯 분재 작품, 야생버섯 사진 등이 전시된다.
또 다양한 버섯 가공식품과 기능성 제품을 선보이며, 시식 행사도 열린다.
농진청은 전시 기간 동안 미래의 꿈나무인 초등학생을 위한 ‘어린이 버섯 기르기 체험교실’을 매일 15명씩 5회 열어 버섯균이 배양된 버섯배지를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다.
서장선 농진청 버섯과장은 “버섯은 항산화 능력이 뛰어난 건강식품으로, 다양한 약선요리에 알맞고 웰빙식품으로도 인기가 높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리 버섯을 직접 보고 신비로움도 함께 느끼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