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동부지부가 오는 28일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유스페이스2 A동 5층)로 이전한다.
경기동부지부는 수원 소재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 내에 사무실을 두고 있었으나 성남, 광주, 이천 등 경기동부지역 업체들의 지리적, 시간적 불편을 해소하고 자금, 컨설팅 등의 현장밀착형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이전이 추진됐다.
기업관련 주요 시설의 밀집도, 인근 지역과의 교통연계, 집적동향, 중소기업 비중(성남 34.7%) 등을 감안하는 한편, 청년창업자 및 소공인 중점지원을 위해 대중교통 접근 편의성 등을 고려해 성남시를 최종 이전지로 선택했다고 중진공 측은 설명했다.
경기동부지부는 성남, 광주, 하남, 이천, 구리, 남양주시와 여주, 가평, 양평군 등 9개 지역 13만4천개의 중소기업을 관할하고 있으며, 올 한 해 관할 중소기업에 약 900억원의 정책자금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