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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정보학교 어학부, 장호원에 ‘둥지’

 

‘군사어학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불리는 육군정보학교(학교장 윤빈영) 어학부가 성남시대를 마감하고 이천시 장호원에 새둥지를 틀었다.

어학부는 서울 송파지역 부대이전 사업의 일환으로 2010년 1월 장호원 일대에 착공, 30개월의 공사 끝에 지난 7월 준공하며 군사어학교육의 장호원 시대를 열었다.

새 어학부는 이천시 장호원읍 이황리 11만3천290㎡에 본청, 학습관, 생활관 등 16개 건물을 지어 5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교실과 300명이 동시에 실습할 수 있는 어학종합실습실을 갖췄다. 전자칠판과 오디오시스템을 설치해 각종 콘텐츠를 활용한 CBT(Computer Based Training) 학습이 가능하다. 멀티미디어 강당, 체력단련실, 테니스장, 국궁장 등 문화·체육시설도 마련했다.

글로벌 감각 함양 의도에서 지구본 형상의 조형물과 이를 중심으로 방사형으로 건물을 배치했다.

어학부 이전으로 세계적인 수준의 군사어학 전문교육기관으로 발돋움하는 계기와 더불어 전작권 전환에 따른 연합작전 능력을 함양하고 군사외교 역량을 강화하는 여건을 마련했다고 육군정보학교는 설명했다.

1945년 12월 창설한 군사영어학교가 모태가 됐으며 여러 기관에 분산된 어학교육을 1996년 육군정보학교 어학처로 통합하면서 지금의 면모를 갖췄다. 지난 3월 어학부로 이름을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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