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이언주(광명을·사진) 의원은 정부가 당초 전액 삭감한 대표적인 어르신 사업인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 사업(이하 ‘고당사업’) 예산이 113억원으로 회복됐다고 18일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 7월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장관을 상대로 “어르신들이 고당사업과 같은 피부에 와닿는 예산이 삭감된 것에 상실감을 느껴 반발하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한데 이어, 지난 10일 ‘노인예산 삭감의 대책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해 정부의 잘못된 예산 배정을 성토한 바 있다.
이 의원은 “예산 증액으로 전국 25개 지역의 43만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면서 “향후 전국 모든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전국으로 사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