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혈귀와 늑대 인간들의 피 튀기는 싸움을 그린 '언더월드(Under world)'가 북미영화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케이트 베킨세일이 늑대 인간을 처치하는 흡혈귀 '전사'로 분한 '언더월드'는 21일 이그지비터 릴레이션스 등 미국 관련업체들이 지난 19일 이후 사흘간 미국과 캐나다내 영화흥행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2천200만 달러의 수입을 올려 '파이팅 템프테이션(The Fighting Temptation)'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쿠바 구딩 주니어가 뉴욕의 광고회사 해고직원으로 출연해 나이트클럽 재즈가수 릴리와 로맨스를 나누는 '파이팅...'은 1천320만달러였다. 이 영화의 극중 재즈가수는 '베이비 보이(Baby Boy)'로 유명한 흑인 인기 팝가수 비욘세 노울스가 맡았다.
로버트 듀발과 마이클 케인, 할리 조엘 오스먼트가 출연한 가족영화 '세컨핸드 라이언스(Secondhand Lions)'는 1천290만 달러로 3위를 차지해 지난 주 정상에 올랐던 '옛날 옛적 멕시코에서(Once Upon a Time in Mexico, 1천150만 달러)'를 4위로 끌어내렀다. 시골 대저택에서 일어나는 공포를 그린 '콜드 크릭 매너(Cold Creek Manor)'는 830만 달러로 5위를 차지했다.
베니스영화제에서 개막돼 화제를 모았던 우디 앨런 감독의 로맨틱 코미디 '애니싱 엘스(Anything Else)'는 170만 달러의 흥행실적에 불과해 10위안에 턱걸이하는 데 실패했다. 드림웍스영화사 배급한 그의 개봉작 4개중 가장 형편없는 실적을 거둔 셈이다.
이밖에 '매치스틱 멘'은 780만 달러, '캐빈 피버'는 390만 달러, '디키 로버츠'는 380만 달러에 그쳐 지난 주 2-4위를 차지했던 영화가 모두 4계단을 내려서 6-8위로 밀려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