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째 광명시 평생학습축제가 오는 10일부터 5일간 ‘다 같이 돌자 동네 한바퀴! 일상에서 만나자 평생학습’이란 주제로 시 곳곳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한 장소에 모여 한정된 공간에서 일부 프로그램을 보여줬던 기존의 형식을 탈피, 평생학습 관련 기관 및 단체가 자율적으로 장소와 내용을 선정해 운영한다.
시민과 평생학습 관련 기관 및 단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지난 3월부터 평생학습 실무 협의체인 5개 권역별실무위원회 및 광명시 평생학습실무위원회가 머리를 맞대왔으며, 시민들의 제안 공모도 반영했다.
시 관계자는 “이같은 방식은 한번도 시도해본 적이 없어 기존 방식에 익숙해 있던 관계자들의 많은 우려가 있었지만 타 축제 및 문화제와의 차별성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결정했다”고 밝혔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중앙에서 지역으로, 시 중심에서 마을로 방향을 바꾸어 진행되는 이번 축제가 대한민국 평생학습의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어 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많은 시민과 관계자들의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