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교육지원청(교육장 김완기)은 8일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중·고등학교 학부모 및 광명교육지원청 직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2012 하반기 학교폭력예방 교육 및 밥상머리 교육’을 실시했다.
김 교육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사회적으로 크게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 내 폭력 예방을 위해서는 자녀와의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며 “학교,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있어 가정에서의 밥상머리 교육과 학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신동희 강사(현 분당 중앙고 교장)는 ‘청소년 시기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이란 주제로 학생들의 마음을 읽고 정서를 존중, 학교 폭력의 정의부터 인식과 대응, 처벌 사안 등을 구체적으로 다루고 내 아이가 가해자도 피해자도 될 수 있으므로 학부모들의 공감과 주의가 항상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날 연수에 참여한 학부모는 “내 아이는 아니겠지? 라는 안일한 생각이 얼마나 위험 할 수 있는지 실감한 자리로 자녀들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부모들의 관심과 사랑인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광명교육지원청은 9일 초등학교 학부모 10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