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광명대교의 만성적인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38억원을 들여 내년말까지 확장공사를 완공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시는 올해 안 공사를 발주할 예정으로, 광명대교에 설치된 보도를 철거하고 1개 차로를 추가로 확보해 서울방향 차로가 기존 3차로에서 4차로(좌회전 1개, 직진2개, 우회전전용차로 1개)로 1개 차로가 늘어난다.
또한 교량 폭을 24.5m에서 29m로 확장하고 보도 폭을 1.3m에서 2.0m로 확장 및 신설해 자전거통행도 원활하도록 할 계획이며, 내진보강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완공시 교량 통과속도가 기존 4.4㎞/h에서 16.4㎞/h 로 빨라져 교통정체가 상당히 해소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