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조성갑) 개관 12주년을 맞이해 오는 20일 광명스피돔 중앙광장에서 ‘사랑나눔 큰 잔치’가 열린다.
16년 전 장애인복지관 건립을 반대하는 지역주민들과의 화합을 위해 시작된 ‘사랑나눔 큰잔치’는 단순한 개관행사를 넘어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지역사회의 유기적 연결 고리로써 중추적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날 행사는 사물놀이패의 흥겨운 길놀이를 시작으로 기념식, 문화축제, 어울림한마당, 먹거리장터, 저소득 재가 장애인 겨울나기 모금 마련을 위한 기업 기증 물품 바자회가 진행되며, 다양하고 우수한 품질의 기증 물품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된다. 특히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본부장 전희재) 직원들이 함께 뜻 깊은 행사에 동참해 ‘아나바다 기증물품 바자회’ 및 ‘사랑의 1천 그릇 무료국밥 나누기’를 진행하며 따뜻한 나눔의 활동을 함께 할 예정이다.
또한 ‘먹거리 장터’, 장애인들의 장애를 몸으로 직접 체험해보는 ‘장애 체험’,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장애인 사진 및 작품전시’ 및 ‘전통, 문화, 글로벌, 친환경, 에디슨과학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펼쳐진다.
이번 행사에는 관내 자원봉사단체와 동신건업, 태서리사이클링,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 애강그린텍, 신한은행 등이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