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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지역 국회의원 국감 이슈

경기·인천지역 의원들은 22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국립대병원 불친절·진료불만 43%, 한국수출입은행 수출팩토링 지원금의 대기업 쌈짓돈 사용, 해외자원개발의 에너지광물 편중 등을 제기하면서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김태원, 민원 43%가 불친절·진료불만 ‘국립대병원 까칠’

▶김태원(새·고양덕양을) 의원= 지난해 국립대병원별 민원현황 자료에 따르면 총 2천11건이 접수돼 불친절 민원 410건(20%), 진료불만 454건(23%)를 차지했고 불친절·진료불만 민원 864건 중 경북대병원이212건(25%), 남대병원 125건, 부산대병원 118건, 양산부산대병원 108건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우수한 의료진과 첨단 의료장비를 갖추고 있다해도 환자가 여러 불만을 제기한다면 훌륭한 병원이라고 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원유철, 주일한국대사관 日 업체가 공사 ‘보안 숭숭’


▶원유철(새·평택갑) 의원= 공사중인 주일 한국대사관의 재건축 사업자로 롯데건설이 선정됐지만 한국 업체는 창호·유리공사, 인테리어 공사, 보안 공사 등에만 참여할뿐 일본 업체인 고요건설이 하청을 맡아 해체, 골조, 전기설비 등 주요 공사를 진행하고 건축과정을 관리·감독하기 위해 파견된 외교통상부 직원도 단 1명에 불과해 도·감청을 비롯한 시설보안 우려가 제기됐다. 원 의원은 “재외공관 건설을 국내업체가 시행하고 본부의 관리·감독을 강화하도록 ‘재외공관 국유화사업 운영지침’을 개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설훈, 해외자원 개발 에너지 편중 ‘식량안보 누가 챙기나’


▶설훈(민·부천원미을) 의원= 한국수출입은행의 해외농업 개발을 통한 곡물 확보 노력이 미흡, 해외자원개발 지원금액 중 농업개발사업의 지원비율은 평균 1.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자원개발 지원금액 비율은 농림자원의 경우 2008년, 2009년에는 아에 없었고, 2010년 2% 지원에서 2011년 1.5%를 지원하는데 그쳤다. 설 의원은 “해외농업 개발을 통해 식량안보와 애그플레이션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남춘, 인천시 산하 공기업 부채 매년 증가 ‘빚잔치’


▶박남춘(민·인천 남동갑) 의원= 지난 2007∼2011년 인천시 산하 6개(도시공사, 관광공사, 교통공사, 환경공단, 메트로, 시설관리공단) 공기업의 지난 5년간 총 부채가 매년 늘어나 8조869억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인천메트로(부채 3천956억원)의 부채 증가율은 작년 말 현재 6개 공기업 중 가장 높은 98.2%에 이르고,부채 규모로는 인천도시공사가 7조3천645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인천도시공사는 지난 2007년 2조1천672억원이던 부채액이 올 6월 현재 7조5천893억원으로 3.5배 급증했다.



 

윤관석, KBS 감사 법인카드 사용 급증 ‘사장도 아닌데…’


▶윤관석(민·인천 남동을) 의원= 한국방송공사(KBS)로부터 제출받은 ‘KBS 감사 법인카드 지출액’ 자료에 따르면 2008년 940만원에 불과하던 감사실의 법인카드 지출액이 이길영 감사 재직 이후 2010년 4천400만원, 2011년 4천200만원을 사용하는 등 연간 법인카드 사용액이 전임 감사보다 최대 5배 가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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