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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영우 의원"접경지역 공동위 설치 남북한 공동관리 제안"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영우(포천·연천)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해외 한국문화원의 독도홍보 미흡, ‘접경지역 공동관리위원회’ 구성, 개발도상국 파견기관의 비협조로 해외 봉사단원의 다른 기관 이전 등을 집중제기해 주목을 받았다.

김 의원은 해외 19개국 24개소에 있는 한국문화원의 최근 3년간 전시회 개최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461차례의 전시회 중 독도를 주제로 한 전시회는 단 3차례에 불과했으며, 비율로는 0.65%라고 밝혔다.

주미 LA 한국문화원, 주독일 한국문화원, 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 3곳을 제외하고는 다른 한국문화원은 최근 3년간 독도를 홍보하는 전시회를 개최하지 않았다.

특히 그는 접경지역과 관련한 남북협력을 위한 상설적인 기구인 ‘접경지역 공동관리위원회’ 구성을 제안하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

만약 남북이 가장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접경지역에서 남북이 공동으로 관리하는 ‘접경지역 공동관리위원회’를 구성하면 통일을 향한 준비가 훨씬 수월해질 것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KOICA(한국국제협력단)에 단원을 요청한 개도국 파견기관들의 비협조 및 업무 부재로 인해 해외에 파견된 봉사단원들이 파견 기관을 떠나는 경우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36개국에 파견된 봉사단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25개국에서 봉사단원의 파견기관 이동이 있었으며, 기관의 이동 사유에서 ‘기관의 비협조 및 업무 부재’가 2009년 49%, 2010년 57%, 2011년 63%로 최근 3년간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밝혀 운영개선책이 시급한 실상을 부각시켜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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