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가 우울증과 불안 등 정신건강에 대한 교육과 자살 예방을 위한 각종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한 결과, 자살사망률이 전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구에 따르면 인천시 2011년 자살사망률은 전국 평균 31.7명보다 1.1명 많은 32.8명으로 2010년 32.2명 대비 0.8명 증가하며 전국 7위에 해당하는 높은 자살률을 보이고 있다.
이와달리 계양구의 자살사망률은 28.9명으로 2010년 33.7명 대비 0.9명으로 감소했다. 이는 각 자치단체 10개 군구 중 9위에 해당한다.
이는 구가 그동안 지역주민들과 각 기관 종사자들에게 우울증과 불안 등 정신건강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자살예방을 위한 각종 캠페인 등을 통해 생명존중 문화 조성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분석된다.
구 정신건강증진센터 관계자는 “자살예방과 생명존중문화의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예방사업 및 상담활동을 하고 있으며 오는 연말에는 구민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스티커를 찾아라 등의 이벤트 행사를 통해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