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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물굿패 '삶터' 마을굿판 벌여

27일 오후 4시 수원 만석공원서
풍물치는 사람만 300명, 농악 대가들도 참여

"살맛나는 우리터전 걸판지게 벌려보세"
수원민예총 풍물굿위원회 풍물굿패 '삶터'(대표 이성호)가 27일 오후 4시 수원 만석공원에서 여섯번째 풍물굿판을 벌인다.
이날 굿판은 여러 풍물패가 모여 처음 준비부터 마무리까지를 함께 책임지는 전통 마을굿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이번 공연에는 풍물치는 사람을 뜻하는 '치배'만도 300명이 참여한다. 삶터의 회원뿐 아니라
노동자 시민 대학생 고등학생 중학생에 걸쳐 30여개의 풍물패들이 참가한다. 또 서울과 지방의 여러 풍물패들도 이날 함께 해 도시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대규모 마을 굿판이 벌어진다.
특히 이날 굿판에서는 전북 무형문화재 7-6호 고창농악의 보유자 정창환 선생, 명인 유만종선생, 소고 명인이시면서 고창농악 대포수인 박용하 선생의 공연 모습도 볼 수 있다.
삶터를 이끌고 있는 이성호 대표는 "이날 공연은 지역과 계층을 모두가 하나되는 마당"이라며 "우리의 전통 풍물이 갖는 흥(興)이 어디까지인지를 확인할 수 있는 굿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수영 기자 js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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