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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 가족 재테크 상담 사례

대출상환·노후대비·교육비 등 월소득 40% 저축<br>저축액 중 대출상환 50% 노후대비 30% 자녀교육자금에 20% 사용<br>공제회 납입금 최소로 축소 ‘변액연금’추가 가입해 연금자산 늘려야

Q.저희 부부는 30대 중반으로 남편은 자영업, 저는 교직원입니다. 자녀는 2명 있습니다. 30세에 결혼해서 모아놓은 돈은 없고, 양가 부모에게 받은 것도 없습니다. 5~10년 후에는 여유롭게 살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 지 답답합니다. 현재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으며, 재정상태는 아래와 같습니다.

<수입>

남편 300만원, 아내 250만원(상여 600만 정도)

<지출>

- 아파트 대출금 월 77만원

- 자녀양육비 유치원(첫째) 30만원, 할머니(둘째) 보육비 70만원

- 보험료 4인가족(실비포함) 50만원

- 기타 생활비 100만원

<부채>

- 아파트 담보대출 1억3천만원(현재 U보금자리 5.3% 고정금리 납부중)

- 빌린돈(친정) 3천만원

<저축>

- 개인연금 20만원(아내 사학연금 가입)

- 교원공제회 30만원

- 신협(1년) 30만원

- 청약 10만원

- 자녀저축(10년) 10만원

- 변액유니버셜(10년) 10만원

- KB저축(3년) 30만원

- CMA계좌(비상금) 200만원

5~10년 후 여유롭게 살고싶어요

A.현재 지출비용은 총 277만원입니다. 대출비용이 포함된 이 금액은 4인가족의 월 적정지출이 총 소득의 50%가 적합하다는 점에서 월 275만원을 지출비용으로 제안드렸습니다.

보장성보험은 현재 가족실비가 포함된 금액이 총 50만원이라고 했습니다. 보장성보험이 월 소득의 10%를 넘지 않는 것이 적합한 만큼 현재의 보험료비용은 적합한 편이기는 하나, 의뢰인의 가족의 연령대를 고려할 때 약간은 보험료가 오버된 측면도 있습니다.

리모델링을 통해 보험료를 조절해 저축비용을 좀 더 높이는 방향으로 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축자금의 경우에는 현 시점에서는 크게 대출상환을 위한 저축과 노후대비를 위한 저축, 자녀교육자금마련을 위한 저축으로 세분화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 됩니다.

대출상환은 단기간 내 해결하는 것이 좋은 만큼 투자상품을 이용하는 것보다 단기적금의 비중을 최대한 높여 빠른시간 내 갚아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대출상환으로 들어가는 적정비율은 주택마련이 마련된 상황에서 저축자금의 50%가 적합하므로, 월 110만원 정도가 적정 비용이 됩니다. 이중 10만원은 향후 새 아파트로 이사갈 때를 대비해 청약통장에 계속 납입하는 것이 좋고, 남은 100만원으로 정기적금과 적립식펀드에 가입해 10년 정도를 만기시점으로 한 목돈마련을 준비하는 것이 적합합니다.

연 4%의 비과세적금과 연 10%의 연 평균수익을 나타낸 펀드의 조합을 가정할 때 만기시 1억6천700만원의 자금마련이 가능해지므로 모든 원금상환을 마무리할 수 있게 됩니다.

또 30%에 해당하는 자금은 두분의 노후를 위한 대비를 하는 것이 필요한데, 현재 아내분의 사학연금을 제외하고 사실상 남편분의 개인연금이 준비돼 있는 전부입니다. 아내분의 공제회로 들어가는 자금은 퇴직시에 받게 되는 장기목돈마련상품과 같은 개념으로 노후를 준비하는 자금으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공제회는 그냥 돈을 받으면 끝이고 해당자금을 모두 사용하면 그만인 만큼 노후를 대비하는 측면에서 최선이라 보기 어렵습니다.

퇴직시에 받은 자금이 노후에 사용이 될 수도 있지만 자녀의 결혼시기와 맞물려 온전히 노후자금으로 사용되기도 어렵고, 목돈이기에 쉽게 지출돼 버리는 경우의 수가 높기 때문에 제가 제안드리는 방향은 공제회에 납입금액을 최소금액으로 낮추고 평생 연금이 지급되는 개인연금을 추가로 가입해 부족한 연금자산을 더 확보해나가는 것이 좋다고 판단됩니다.

추가로 가입할 연금으로는 변액연금을 추천했는데, 그 이유는 장기간 펀드투자를 통해 물가상승률이상의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고 비과세혜택과 종신연금기능으로 인해 세금부담없이 평생 사망시까지 연금을 지급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개인연금으로 가입돼 있는 20만원의 경우에도 어떠한 상품으로 준비가 돼 있는지 알수 없지만, 만약이라도 이자가 적용되는 연금보험이나 연금저축보험으로 가입돼 있다면 물가상승률보다 낮은 이율로 장기간 저축시 화폐가치하락을 피할 수 없는 만큼 지금이라도 변액연금으로 재가입을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노후대비는 총 30%로 70만원이 적정자금이라 보여지는 만큼 기존 개인연금 20만원을 포함해 공제회로 들어가는 자금 30만원을 10만원으로 줄이고 추가로 변액연금으로 40만원을 가입해 준비하는 방안을 제안합니다.

자녀교육자금마련의 경우 20%에 해당하는 월 45만원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현재 월 10만원은 변액유니버셜보험에 가입돼 있고 월 10만원은 저축보험에 가입돼 있는데 이들 자금 모두 장기목돈마련상품으로 매우 잘 가입돼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저축보험의 경우에는 낮은 이율로 인한 화폐가치하락의 위험이 있으므로 장기저축을 할 경우 투자상품을 활용하는 것이 유리하며 그런점에서 추가로 남은 25만원에 해당하는 자금은 어린이변액유니버셜보험에 가입해 장기투자효과와 비과세혜택, 중도인출을 통한 교육자금사용과 향후 자녀에게 통장을 물려줌으로 인해 지속적인 자녀의 평생 비과세통장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자료제공 : 모네타(http://www.moneta.co.kr) 상담방법모네타 → 재테크칼럼/상담 → 재테크상담 → 종합상담신청>

포트폴리오 제안

수입 : 550만원 (상여 600여만원)

생활자금 : 275만원

저축자금 : 225만원 (청약 10만+ 적금 50만+적립식 펀드 50만+공제회 30만+개인연금 20만+변액연금 20만+변액 유니버셜 10만+저축보험 10만+어린이 변액유니버셜 25만원)

보장성 보험 : 5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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