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경기도로부터 가학광산동굴 테마파크 조성사업비 10억원을 추가로 지원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추가지원은 지난달 광명소방서 신청사 준공식에서 양기대 시장이 김문수 도지사에게 지원을 요청, 김 지사가 이날 약속한 사항을 이행하면서 이뤄졌다.
시는 이번 지원받은 10억원을 이용해 가학관산동굴 진입도로 430m구간은 8m로 확장할 계획이다.
테마파크 조성과 관련해 시는 가학광산동굴 주변 정리 및 내부 안전시설공사비 10억원, 정밀안전 진단 및 측량비 10억원, 소하동~가학광산동굴 자전거도로 개설비 20억원의 경기도 시책추진보전금 40억원을 지원받은 바 있다.
시는 지난 3월20일 경기도 및 경기관광공사와 가학광산동굴을 세계적인 문화관광테마파크로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이에 따라 도는 가학광산동굴 개발사업이 원할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한편 가학광산 동굴은 지난해 시가 본격 개발을 시작하면서 ‘도심 옆 동굴 관광지’ 개발로 주목받고 있으며, KTX 광명역에서 5분, 서울 여의도나 인천국제공항에서 30분 거리로 최적의 접근성을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