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는 13일 대전·충남과 광주·호남을 찾으며 1박2일 일정의 지방유세에 나섰다.
첫날 중서부권에 이어 둘째 날은 동남권인 부산·경남(PK) 지역을 연달아 방문하며 국토를 ‘L’자로 종횡하는 일정이다.
문 후보 측은 안철수 전 후보의 전폭적 지원선언 이후 상승세를 계속해서 이어가 이번 주안에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의 지지율이 역전되는 ‘골든크로스’를 이뤄낸다는 목표로 유세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양새다.
그는 첫 방문지인 대전에서 안 전 후보와 함께 유세에 나섰다.
문 후보는 대전 은행동 으능정이 문화거리에서 안 후보와 함께 단상에 올라 운집한 3천여명(주최측 추산)의 인파를 향해 맞잡은 두 손을 들어 올리는 등 돈독한 모습을 보였다.
안 후보가 먼저 “새 정치와 격차해소의 출발점은 정권교체”라면서 지지를 호소하자, 문 후보는 “저와 안 후보가 함께하면, 그래서 민주당과 안 후보를 지지하는 분들, 국민연대가 모두 함께 힘을 모으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지 않겠나”고 화답했다.
특히 안 전 후보는 이날 대전 유세에서 문 후보 지원에 나선 후 처음으로 마이크를 사용해 눈길을 끌었으며, 대선이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TV 찬조연설도 검토하고 있다.
문 후보는 이어 논산과 전주 등 유세에서 “정권교체가 눈앞에 다가왔다. 이제 대선 승리는 우리의 것”이라고 승리를 자신한 뒤 “이명박 정부는 군 미필 정권이다. 소총 한번 손에 잡아보지 않고 보온병과 포탄도 구분 못하면서 무슨 안보인가”라며 현 정부를 정면 비판했다.
군산 유세에서는 “호남이 100% 지지를 해주셨는데 우리 민주당이 실망을 많이 드렸다”며 “제가 대통령이 되면 호남 인재를 발탁하고 키우겠다”고 약속했다.문 후보는 이어 광주에서도 민주당 후보로서의 적통을 강조하고 참여정부 당시 ‘호남홀대론’에 대한 지역민들의 실망과 우려를 불식시키는 데 주력했다.
이에 앞서 문 후보는 오전 영등포 당사에서 ‘일자리 뉴딜’ 정책을 발표하고 ▲공공서비스 부문 일자리 40만개 창출 ▲위기극복 일자리·복지 예산 20조원 추가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노·사·민·정 대타협 추진 등 공약을 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