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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Hi FC 공식 출범

내년부터 K리그 2부리그 참가

 

내년부터 K리그 2부리그에 참가하는 고양 Hi FC가 공식 출범했다. 고양은 17일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동 KT 고양지사 9층 회의실에서 최성 고양시장과 김정남 한국프로축구연맹 부회장, 김기복 실업축구연맹 부회장, 대한축구협회 관계자, 이영표(밴쿠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갖고 한국 축구에 새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영무 전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이 초대 사령탑을 맏은 고양은 27명의 선수(플레잉코치 2명 포함)와 6명의 사무국 직원으로 선수단을 구성할 예정이다.

고양은 이날 출범식에서 내년 시즌 착용할 유니폼과 함께 독수리와 꽃을 상징으로 하는 구단 엠블럼을 공개했다.

또 고양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합창단과 하이FC 선수들이 함께 테마송을 부르는 순서가 마련된 데 이어 이영표가 자신의 이름을 딴 시즌권의 판매량만큼 지역의 아동들에게 시즌권을 기부하는 순서도 이어졌다.

최성 고양시장은 “이영무 감독을 중심으로 어려운 진통을 겪으며 고양 Hi FC를 출범하게 됐다. 프로축구 무대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고양시민과 함께 하는 구단이 됐으면 좋겠다”며 “시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명실상부한 시민구단으로 성장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영무 감독은 “고양시의 어린 학생들이 본받을 만한 인성을 갖춘 선수로 훈련시키겠다”며 “고양시의 유소년 선수들을 직접 찾아가 함께 땀을 흘리는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은 내년 1월10일부터 에콰도르,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온두라스 등 중남미 4개국을 돌면서 현지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10차례 정도의 자선경기를 펼치면서 전지훈련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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