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에서 24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색 장면이 펼쳐졌다.
류우익 통일부장관이 ‘북한이탈주민 고용 길라잡이’라는 책자를 국무회의에 참석한 국무위원들에게 배포한 것이다.
통일부는 북한이탈주민(탈북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들의 고용을 촉진하기 위해 총 3천부의 책자를 최근 제작했다.
류 장관은 이날 국무위원들에게 북한이탈주민의 고용문제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협조를 구하기 위해 책자를 직접 배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80여쪽 분량의 책자는 북한이탈주민 생활과 이해, 북한이탈주민 고용기업에 대한 지원 제도, 채용방법 및 절차, 고용 사례 등을 담고 있다.
류 장관은 책 서문에서 “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경제적 자립”이라면서 “북한이탈주민이 일자리를 갖고 우리와 함께 보람있게 일할 수 있어야 비로소 우리 사회의 책임 있는 구성원으로서 당당히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통일부는 이 책자를 중소기업청과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등을 통해 기업들에 배포할 예정이다.
지난해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이 탈북자 8천29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조사 결과 30% 이상이 한 달 평균 100만원 이하의 저소득층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경제활동 가능인구에서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인 고용률은 49.7%로 전체 국민 평균인 58.7%보다 낮았고 실업률은 12.1%로 전체국민 3.7%보다 3.3배 높았다.
류 장관은 지난 8월에도 국무회의에서 정부의 통일준비 상징물인 통일항아리 배지를 이명박 대통령과 김황식 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들에게 배포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