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오는 8~1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3’에서 전문가급 노트북 성능을 가진 2013년형 ‘시리즈7 크로노스’와 ‘시리즈7 울트라’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새 시리즈7 크로노스는 램 엑셀러레이터(RAM accelerator)를 탑재해 지난 2011년 출시한 전작보다 애플리케이션(앱) 실행 속도가 1.5배 빨라졌고, 전원을 켜는 데 걸리는 시간도 12초로 단축됐다.
두께는 20.9㎜, 무게는 2.35㎏이고, 최신 인텔 3세대 프로세서인 쿼드코어 i7 중앙처리장치(CPU)를 탑재했으며, 배터리는 한번 충전하면 11시간 동안 쓸 수 있다.
2013형 시리즈7 크로노스는 17.3인치, 15.6인치 2개 제품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시리즈7 울트라는 AMD사 최신 Radeon HD8570M 그래픽 카드와 350nit 밝기의 13.3인치 풀HD 디스플레이, 비반사 스크린, 178도의 광시야각 등 최신 디스플레이 기술을 모두 적용했다.
17.5㎜의 두께와 1.46㎏의 무게의 풀 알루미늄 몸체, 8시간 지속되는 배터리 성능으로 휴대성도 높였다.
삼성전자는 이들 신제품을 이달 말 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