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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수출농업시대’ 이끌겠다”

신년 인터뷰 전원수 aT 서울경기지사장
작년 경기지역 수출목표 초과 달성
농산물 적기 방출 등 수급안정 주력

 

“올해도 우리 농업과 식품 산업의 발전을 위해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전원수(57·사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서울경기지사장은 8일 가진 신년인터뷰에서 그동안 농산물 수출지원과 식품산업 육성, 유통혁신, 수급안정 등으로 기능을 확대해 온 aT의 역할을 강조하며 앞으로 이를 꾸준히 계승·발전 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aT는 지난해 경기도와 ‘경기도 농식품 수출확대 및 식품산업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 등 협력 강화로 경기지역 수출목표(7억 달러)를 초과하는 7억4천만 달러(잠정)의 수출실적을 이뤄냈다. 이는 aT 전체 수출 실적의 10%에 달하는 것으로 대내·외적으로 높게 평가받고 있다.

여기에는 해외바이어 초청(2회), 개별박람회 참가(18회), 판촉행사(10개국 15회), 포도수출단지 신규지정에 따른 화성포도 캐나다 최초 수출(18t) 등 서울경기지사의 쉼없는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서울경기지사는 올해 8억5천만 달러라는 보다 높은 목표를 향해 매진할 방침이다.

전 지사장은 “그 동안 추진해 온 생산, 유통, 소비, 수출입 관련 제도와 정책을 재점검해 새로운 패러다임 정립을 통해 ‘수출농업시대’를 열어 나가는데 앞장설 계획”이라며 “경기지역 신선농산물 수출확대를 위해 해외 판촉전 강화와 선진재배지 견학, 배, 포도, 딸기 등 품목별 수출협의회 운영을 통해 수출 확대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 농수산물 수급안정을 통해 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최소화해 나갈 예정이다. 서민물가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전 지사장의 경영철학이 묻어나는 대목이다.

그는 “올해 고추 6천100t, 마늘 9천200t, 배추 1만763t 등 주요 농산물에 대한 국내산 비축량을 대폭 확충하는 한편 농산물 품목별로 적기·적량 도입과 적기 방출에 주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와 함께 매월 1회 이상 실수요업계 현장간담회를 여는 등 현장 목소리와 애로사항 청취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한편, 유통혁신 차원에서 식품·외식업계 및 학교급식 등 단체급식 식재료를 온라인 직거래 매장인 ‘농수산물 사이버 거래소’를 통해 활성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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