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들에게 최상의 장례문화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가평군 농협 효(孝) 문화센터가 문을 열었다.
가평군농협(조합장 엄광태)는 지난 11일 임경철 상임이사 및 신두수·김영일 감사를 비롯 대의원, 내부조직장, 조합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효 문화센터 준공식 및 개관식을 가졌다.
효 문화센터는 지난 2003년 유통사업장으로 운영하던 퍼머스 마켓이 운영부실로 폐점됨에 따라 매각등 다양한 활용방안을 검토하던 중 2009년 11월 대의원 임시총회 의결을 통해 장례문화센터 변경 사업을 추진했다.
가평읍 상색리 269-1에 1천490㎡ 규모로 자리잡은 효 문화센터는 40㎡ 규모 영결식장을 비롯, 안치실 8기, 분향실 4개소, 상주실, 접객실, 대형식당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상주 및 조문객 편의를 위한 3천748㎡의 대형주차장에는 120여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다.
이와함께 남·녀 염습사 3명을 비롯 조리사 2명 등과 함께 운구차 및 대형버스 운영으로 상주들의 불편을 최소화 했고, 각종 장례물품 및 식자재 등은 하나로마트와 동일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조합원들과 지역주민들에게 합리적인 가격과 최상의 장례문화서비스를 제공하게 될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