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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구조출동·건수 늘었다

각각 38.4·54% 급증
매일 평균 12명 구조
266명 병원 이송한 셈

지난 한 해 경기북부지역의 구조출동·구조 건수가 각각 38.4%, 54%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조인원은 전년대비 2.2% 감소했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본부장 손은수)는 2012년 경기도 북부지역 구조·구급활동을 분석한 결과, 모두 3만9천75회 구조출동해 4천409명의 생명을 구조하고, 13만6천787회 구급출동해 9만7천322명의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17일 밝혔다.

매일 평균 12명을 구조하고, 266명을 병원으로 이송한 셈이다.

구조건수 중에서 벌집제거 및 동물구조가 1만3천126건(50.8%)으로 큰 비중을 차지해 전년대비 86.2%나 증가했으며, 위치확인, 교통사고, 시건개방 등 생활 속의 구조 사례가 꾸준히 증가했다.

시기별로는 여름철(7~9월)에 구조건수가 1만3천633건(52.7%)으로 집중 발생했으며, 레저활동이 많은 주말에 1천563명(35.5%)을 구조했다.

장소별로는 아파트 890명(20.2%), 도로·교통 878명(19.9%) 순이었다.

특히 사회활동 많은 40대가 804명(18.2%)으로 가장 높은 분포를 보였고, 10세 이하가 499명(11.3%)으로 집계됐으며, 남성이 2천679명(60.8%), 여성이 1천716명(38.9%)이었다.

구급출동 건수와 구급이송인원은 전년대비 각각 6.5%, 6.3% 증가했다.

환자유형별로는 질병환자 4만7천50명(48.3%), 사고부상 2만5천890명(26.6%), 교통사고 1만2천619명(13.0%) 순이었다.

도북부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경기도 북부소방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재난으로부터 보호하고 언제나 고품질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도민의 많은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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