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7명이 낮은 급여와 높은 물가 등으로 매월 적자에 허덕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잡코리아가 최근 국내외 기업에 재직 중인 남녀 직장인 641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통장 잔고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5.4%가 ‘매월 월급을 받아도 돈이 부족하다’고 답했다.
돈에 여유가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4.2%에 불과했다.
매월 돈이 부족한 이유로 ‘급여가 너무 낮아서’라는 답변이 35.2%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급여에 비해 물가가 너무 비싸서’(25.9%), ‘적금 및 저축 등을 빡빡하게 들어서’(15.3%) 등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