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경기도내 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여성기업지원위원회를 구성했다.
시는 지난 25일 정승봉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시의원과 여성기업인, 여성기업 관련 전문가 등 총 11명으로 여성기업지원위원회를 구성, 기업지원시책과 2013년도 여성기업 발전을 위한 로드맵을 설정했다.
위원회는 여성기업 활동촉진을 위한 시책 추진방향과 여성기업에 대한 자금·구매활동·기술력 향상·판로개척 등의 지원에 관한 사항, 그 밖에 여성기업 및 여성경제인의 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사항을 심의한다.
시는 지난해 여성기업 중소기업 육성자금 우대 지원 및 기술개발비 지원, 여성기업지원시책 설명회 및 간담회 개최, 여성기업제품 구매 독려 등 활발한 여성기업 지원시책을 펼쳤으며, 앞으로도 위원회 심의 결정 사항을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정승봉 부시장은 “최근 여성의 활발한 사회활동과 위상 증진에 따라 위미노믹스 경영이 주목받고 있으며 여성 경제 활동률이 1% 상승하면 1인당 국민소득이 1% 증가한다는 연구결과에 따라 여성 특유의 경쟁력 있는 기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