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오는 29일 재임중 마지막 특별사면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신·구 권력간 긴장감이 조성되고 있다.
특사 대상에는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과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 이 대통령의 사촌 처남인 김재홍 전 KT&G 복지재단 이사장, 김희중 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 등 이 대통령의 측근들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측의 이러한 언급은 인수위가 전날 이 대통령의 특사 계획에 공식 반대입장을 표명한 가운데 나온 것이다.
앞서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은 26일 브리핑에서 “과거 (대통령의) 임기 말에 이뤄졌던 특별사면 관행은 그 고리를 끊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인수위 측이 이 대통령의 특사 계획은 국민 여론에 역행하는 것인 만큼 이에 반대한다는 공식 입장을 내놓은 것이다.
이에 따라 이 대통령이 계획대로 설 특사를 단행할 경우 양측의 갈등은 불가피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으며, 그럴 경우 꼭 4주 가량 남은 정권 인수인계로까지 불똥이 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