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이 브라질의 경기장 건설공사 지연에 대해 또다시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29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FIFA의 제롬 발케 사무총장은 전날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를 방문, 경기장 건설이 더 늦어져서는 안 된다는 뜻을 밝혔다.
발케 총장은 오는 6월 열리는 컨페더레이션스컵 대회에서 사용될 경기장이 예정대로 4월 중순까지 마무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발케 총장은 “4월 중순이 데드라인”이라면서 “완공 시기가 또다시 연기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컨페더레이션스컵 대회는 6월 15~30일 벨로 오리존테, 브라질리아, 포르탈레자, 헤시피, 리우, 살바도르 등 6개 도시에서 열린다. 6개 경기장 가운데 포르탈레자와 벨로 오리존테의 경기장만 공사가 끝난 상태다.
컨페더레이션스컵 대회는 6개 대륙별 챔피언과 월드컵 우승국, 차기 월드컵 개최국 등 8개국 대표팀이 맞붙어 최강자를 가리는 ‘미니 월드컵’이다. 브라질과 일본, 멕시코, 이탈리아, 스페인, 우루과이, 타히티,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챔피언 등이 참가한다.
한편 브라질 언론은 전날 ‘2014년 월드컵 D-500일’을 맞아 예산은 늘었지만, 경기장 신축·보수과 도시 정비, 공항 확충 등에서 전반적으로 문제점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알도 헤벨로 체육부 장관은 인프라 공사 지연과 예산 증가를 인정하면서도 “브라질은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고 월드컵을 훌륭하게 치러낼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