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백재현(광명갑·사진) 의원은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신설되는 미래창조과학부 산하의 우정사업본부를 우정청으로 승격시키고, 보건복지부 및 여성가족부에서 담당하는 입양 관련업무를 여성가족부로 이관하는 내용의 ‘정부조직법’ 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3일 밝혔다.
개정안은 산간벽지나 도서지역 등 보편적 우정서비스의 공공성 유지 및 단계적인 책임경영체제를 구축하도록 자율성과 독립성을 확보, 우정청으로 승격시켜 신설된고 미래창조과학수부소속으로 두고, 현행 아동(만 18세 미만)과 청소년(9~24세)으로 나눠 보건복지부 및 여성가족부로 중복되거나 분산된 입양 관련업무를 아동정책 소관의 여성가족부로 이관해 정책운용의 효율성을 높이는 내용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