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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종합우승 12연패 유력

사전경기서 금56개 859점 획득… 2위 강원도 220점차 앞서

 

경기도가 제94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12연패 달성을 위한 9부 능선을 넘었다.

도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사전경기로 열린 컬링에서 3년 연속 종목우승을 달성하고 스키 알파인과 크로스컨트리, 빙상 쇼트트랙 등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17일 현재 금 56개, 은 46개, 동메달 36개로 859점을 획득, 2위 강원도(금 30·은 34·동 40, 639점)에 220점 차로 앞서며 종합우승이 유력시 됐다.

도 컬링은 여자일반부 경기도청팀과 여고부 의정부 송현고가 금메달을 목에 걸고 여중부 의정부 민락중이 은메달을, 남중부 의정부중이 동메달을 획득하며 금 2개, 은 1개, 동메달 1개로 76점을 얻어 종목우승 3연패를 달성했고 빙상 쇼트트랙은 금 29개, 은 19개, 동메달 16개로 333점을 얻어 세부종목 1위를 차지했다.

또 스키에서는 알파인이 금 10개, 은 10개, 동메달 6개, 207점으로 세부종목 2위를, 크로스컨트리도 금 7개, 은 9개, 동메달 7개로 157점을 얻어 역시 세부종목 2위에 올라 스키 종목 준우승이 유력시 된다.

도는 이날까지 대회신기록 4개와 3관왕 6명, 2관왕 16명 등 22명의 다관왕을 배출하기도 했다.

16일 끝난 컬링에서는 여일반 경기도청이 전북도청을 7-5로 꺾고 대회 2연패를 차지했고 여고부 송현고도 경북 의성여고를 6-2로 제압하고 5년 만에 금메달을 획득했다. 그러나 기대를 모았던 여중부 민락중은 서울 신구중에 4-7로 패해 아쉽게 은메달에 머물렀다.

15일 끝난 스키 알파인 회전에서는 정동현(도체육회)이 1분28초05로 우승한 뒤 복합에서도 1위에 올라 3관왕이 됐고 크로스컨트리에서는 이채원(도체육회)이 프리 10㎞에서 27분23초5로 1위에 오른 데 이어 복합에서도 43분01초2로 우승, 3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빙상 쇼트트랙에서는 남일반 이정수(고양시청)가 1천m에서 1분33초590으로 우승, 3천m와 3천m 릴레이에 이어 3관왕이 됐고 스피드스케이팅 남녀중등부 3천m, 5천m 우승자 김민석(안양 평촌중)과 1천500m, 3천m 1위 박지우(의정부여중)도 8주와 6주에 경기선발로 출전해 각각 4분15초56과 3분24초78로 1위에 올라 나란히 3관왕에 등극했다. 한편 인천시는 금 1개, 은 3개, 동메달 3개로 168.5점을 획득, 종합 10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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