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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m·6주 경기까지 3관왕 노려”

스피드스케이팅 여고부 500m우승 장 미(의정부여고)

 

“우승을 하긴 했지만 평소보다 기록이 저조해 아쉬움이 남습니다. 남은 1천m와 6주 경기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어 3관왕에 오르겠습니다.

19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9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빙상 스피드스케이팅 여자고등부 500m에서 41초18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건 장미(의정부여고·사진)의 소감.

인라인롤러 선수였던 장미는 초등학교 4학년때부터 겨울 운동을 위해 스케이트를 타기 시작했고 빙판 위에서 질주하는 매력에 빠져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로 전향했다.

체력이 좋아 장거리 선수로 빙상에 입문했던 장미는 2011년 겨울 단거리로 전향해 2012년 1월 제1회 동게유스올림픽에서 500m와 1천500m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차세대 유망주로 급부상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복사뼈에 염증이 생겨 운동을 많이 하지 못한데다 체력도 떨어졌음에도 이번 시즌 회장배 대회에서 500m와 1천m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저력을 과시했던 장미는 이번 동계체전에서도 다관왕을 노리고 있다.

장미는 동계체전이 끝나면 부상치료와 체력 보충을 병행해 내년 시즌 전관왕에 오르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장희석(48), 이영승(48) 사이 1남2녀 중 둘째로 취미는 음악감상과 컴퓨터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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