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은 5일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 내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 전용 84㎡(34평형) 아파트를 3.3㎡당(평당) 1천만원대에 분양한다고 밝혔다.
또 전용 97㎡(38평형)의 평당 가격은 1천100만원대로 결정됐다고 덧붙였다.
평당가를 적용한 아파트 가격은 84㎡(34평형)가 3억3천만∼3억7천만원 수준, 97㎡(38평형) 아파트는 4억1천만∼4억6천만원으로 각각 정해졌다.
현재 이곳에서 분양 중인 다른 건설사의 평당 분양가는 970만~1천145만원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땅값이 평당 900만원대로 상대적으로 비싸 분양가도 높은 수준에서 결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며 “하지만 자체사업으로 추진해 시행사 등의 비용이 적게 들어 분양가를 비교적 낮게 책정했다”고 말했다.
동탄2신도시 커뮤니티 시범단지 내 A102블록에 지어질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는 포스코건설이 부지 매입부터 시공까지 자체적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전용 97㎡(38평형)가 545가구로 가장 많고 ▷84㎡(34평형) 208가구 ▷106㎡(41평형) 108가구 ▷115㎡(45평형) 11가구 ▷131㎡(50평형) 2가구 등이다. 포스코건설은 오는 15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을 개시할 계획이다. 청약은 오는 20∼22일까지 받아 28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