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식목일 행사는 정전 60년, 한미상호방위조약 60년, 통일촌 입주 40년 등 실향민과 지역주민에게 뜻 깊은 해임을 기리기 위해 민통선내 통일촌 마을에서 치러졌다.
이날 행사에는 최승대 도 행정2부지사를 비롯해 통일촌마을 지역주민, 군내초등학교 학생, 미수복경기도민회 회원, 미2사단 장병, 산림분야 단체 관계자,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느티나무 등 2천400여 그루의 나무와 꽃을 심어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공원을 조성했다.
특히 최전선에서 조국과 우방을 지키는 에드워드 카든 미2사단장, 김동주 육군제1사단 부사단장이 함께해 그 의미를 더했다.
도는 식목일을 전후해서는 도내 50여 곳에서 3만8천여명이 참석하는 식목일 행사와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실시, 도민들에게 산림의 중요성을 알리고 동참하는 장을 만들 예정이다.
한편 도는 올해 가치 있는 산림자원과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반구축을 위해 1천150㏊의 산림에 284만3천본의 나무를 식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