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오는 10~19일까지 열흘 간 농업과학관 1층에서 ‘콩·참깨·들깨·땅콩 전시 한마당’을 연다.
이번 전시회에는 최근 개발된 두부용, 장류용, 나물용 콩 품종들과 토종콩, 콩 가공식품이 전시된다.
또 참깨와 기능성 물질의 보고인 들깨, 영양 간식으로 친근한 땅콩, 팥, 녹두, 강낭콩, 동부콩, 작두콩 등 국내·외 다양한 콩을 만날 수 있다.
이 밖에 전시된 콩을 직접 만져 보고 맷돌을 돌려볼 수 있는 체험코너와 참깨·들깨·땅콩으로 만든 강정, 콩초콜릿, 콩차 등을 맛볼 수 있는 시식코너도 마련한다.
백인열 농진청 두류유지작물과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도시 소비자들에게 국산 콩과 참깨, 땅콩, 들깨의 우수성을 알리고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콩 종류의 다양성과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