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민들의 도심 속 휴식 공간인 화랑유원지 안에 오토캠핑장이 문을 연다.
안산도시공사(사장 최정)는 지하철 4호선 고잔역 인근 화랑유원지에 3만7천109㎡의 캠핑장을 포함한 10만369㎡의 야영장을 조성, 오는 20일 정식 개장한다고 9일 밝혔다.
화랑오토캠핑장은 400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야영장 85곳과 샤워장, 탈의실, 식기세척실,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췄다. 캠핑공간 1면의 면적은 80㎡로 수도권 캠핑장 중 가장 넓다.
캠핑장 이용시간은 당일 오후 2시부터 다음날 오후6시까지며, 이용요금은 승용차 1대를 기준으로 1일 캠핑장 사이트는 2만~2만5천원, 캐라반 사이트는 3만~4만원, 전기사용료 3천원, 샤워장이용료 1천원이다.
안산 화랑오토캠핑장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안산도시공사는 정식 개장에 앞서 오는 12~17일, 19~21일 9일간 무료개장 행사를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에는 쓰레기 봉투요금(630원)만 내면 된다.
최정 사장은 “안산 화랑오토캠핑장 개장을 위해 화랑유원지 주변 환경정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머지않아 도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쾌적하고 즐거운 명소로서의 위치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안산 화랑오토캠핑장 ☎(031)481-9800~9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