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상은(인천 중·동·옹진) 의원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안에 서해5도 지원을 위한 특별예산을 반영키로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박 의원에 따르면, 이번에 추경에 포함될 서해5도 지원대책을 위한 특별예산에는 우선 안전행정부와 보건복지부, 산림청 등 일자리 사업에 408억원을 반영하고 국회 심의를 확정한 이후 그 일부를 서해5도에 최우선 배정키로 했다. 또 여객선 운항을 지원하기 위해 지방비를 20억원까지 늘리기로 했다.
아울러 서해5도 관광 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홍보를 강화하고 5~6월 중 한국관광공사 자체 사내기자단의 팸투어를 실시하기로 했으며, 팸투어 예산은 5억원을 반영키로 했다.
이와함께 안행부와 교육부는 정부·지자체 그리고 124개 교육기관과 초·중·고교 등에서 안보체험 관광을 할 수 있도록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서해5도 노후주택개량 사업에 대해서도 28억원의 예산을 추가 편성했다.
박 의원은 “계속되는 북한의 안보위협 속에서 서해5도 주민들은 생명의 위협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그동안 정부가 이번 추경에서 서해5도를 지원할 수 있는 특별예산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해 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