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올해 관내 고등학생들의 대학 진학 현황 분석결과, 지난해 대비 대입 실적이 큰 수준으로 향상 됐다고 16일 밝혔다.
관내 7개 고등학교 수능 응시생 1천635명 중에 716명(43.8%, 전년대비 102.8% 향상)의 학생들이 4년제 대학교에 입학했으며, 특히 716명의 학생 중 163명(22.8%, 전년대비 213% 향상)의 학생들이 서울 소재 4년제 대학교에 진학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80명에 비해 2배이상 증가한 것으로 학생들의 학력이 전반적으로 향상됐다는 분석이다.
또한, 상위 15개 대학교(서강대, 성균관대 등)에 진학한 학생은 59명으로 전년대비 7명(113%)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고, 서울대학교에는 3명의 학생이 진학했다.
시는 이번 분석결과에 대해 “학교 및 교육지원청, 학부모와의 지속적인 유대관계 강화를 통해 많은 효과를 본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특히 역점추진시책인 ‘핵심인재 육성 프로그램’의 단기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고 사업을 더욱 내실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속가능한 교육·문화도시’를 시정 4대 목표로 정해 매년 50~60억원의 예산을 교육 분야에 지속 투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