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16일~17일까지 일본 도쿄 국제포럼에서 열린 ‘2013 동경 한국상품 전시상담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13회째를 맞고 있는 이 행사는 경기도내 기업 45개사를 비롯해 인천, 강원, 대구·경북 등 전국 9개 지자체에서 모두 104개사가 참가했다.
지역본부는 행사전 일본 현지의 종합상사와 유통 및 수입업체를 초청해 참가업체와 1대1 비즈니스 미팅을 주선해 대일시장 진출 확대를 도왔다.
이진호 경기지역본부장은 “일본인들의 한국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과거에 비해 크게 높아졌다”며 “좋은 기술력과 품질력을 갖춘 도내 무역업체들에게 일본시장 진출을 확대하는 좋은 기회는 물론 대일 무역역조 개선의 교두보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참가업체는 전시회를 통해 2천여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