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3일 한미 FTA를 비롯한 대외개방에 대응해 축산농가의 대외적 경쟁력 확보를 위한 ‘2013년 축사시설현대화사업 대상자’를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축사시설현대화사업은 기존의 노후된 축사 및 내부시설과 재래식 축사, 무허가 축사 등으로 인한 생산성 저하와 가축분뇨 부적정처리, 환경오염 발생 등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축사와 축산시설을 쾌적하고 청결한 현대식 시설로 개선하는 것을 지원한다.

이날 시는 사업 대사장인 전업농 축산농가 17개소, 기업농 축산농가 2개소를 확정, 사업추진 요령과 준수사항에 대한 교육도 실시했다.

이들은 향후 총 사업비 190억원(국도비 보조 35억원, 국비 융자 125억원, 자부담 30억원)으로 시설현대화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축사시설의 현대화를 통해 쾌적한 사육환경에서 가축을 사육해 소비자가 신뢰하는 친환경 축산물을 생산, 수입육에 대한 국제경쟁력 향상과 축산농가 소득증대에 기여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